조금 전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보면 대구 지역에서는 하루 사이 환자 62명이 늘었습니다.
수백 명씩 증가하던 때와 비교하면 일일 확진 환자 증가 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일반 시민 사이 감염도 상당수 확인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단계인데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관련해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하여 긴급회의가 있습니다.
제가 대신하게 되어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는 대시민담화문 발표를 해 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대구시에 소재한 컨텍센터 점검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일간 40명으로 구성된 컨텍센터 특별대책반이 대구지역의 모든 컨텍센터에 대한 실사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68개 센터에서 8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는 17개 소, 63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이 센터 내의 최초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중구 ABL타워 신한카드 콜센터, 중구 교보빌딩과 우석타워 DB손해보험 2개소, 달서구 삼성전자서비스 등 4개 소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곳이 한 곳, 나머지 센터는 1명 내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컨텍센터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즉시 센터 폐쇄 및 방역을 하고 동료 상담사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대책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 확진자는 3월 6일 이전에 발생하여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앞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컨텍센터에서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별로 전담인력을 지정하여 특별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구지역의 모든 컨텍센터는 3월 말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다만 센터가 폐쇄될 경우 국민들에게 미치는 불이익이 현저히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사무환경의 재조정과 최소 인력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자체 코로나19 예방계획을 마련하여 대구시에 제출해 주시기 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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